‘책으로 소통하며 미래를 디자인하다’ 주제로… 프랑스‘컬처 포커스’ 국가로 참여
데버러 스미스, 한국문학 세계화 논의
2016서울국제도서전이 15∼19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다. ‘책으로 소통하며 미래를 디자인하다’를 주제로 프랑스 이탈리아 중국 독일 등 20개국 346개 출판사가 참여한다.
한-프랑스 수교 130주년을 맞아 프랑스가 ‘컬처 포커스’ 국가로 참가한다. ‘프랑스 대통령의 모자’를 쓴 소설가 앙투안 로랭, 탈북자의 여정을 그린 ‘열한 살의 유서’를 출간한 세바스티앙 팔레티, 요리책 ‘페랑디 요리 수업’에 참여한 셰프 앙투안 셰페르스가 한국 독자를 만난다.
‘스포트라이트 컨트리’인 이탈리아는 아동문학을 중점적으로 소개한다. ‘율리시스 무어’의 저자 피에르도메니코 바칼라리오는 이야기를 다방면에 걸쳐 빠른 속도로 전개하는 방식을 들려준다. ‘채식주의자’를 번역한 데버러 스미스는 한국 문화의 세계화에 대해 논의한다.
문학살롱에는 ‘올해의 주목할 저자’로 선정된 신달자 시인을 비롯해 이문열 구효서 은희경 정유정 권비영 이기호 신현림이 참여해 작품 세계를 소개한다. 이수지 한성옥 등 그림책 작가도 만날 수 있다.
‘훈민정음 반포 570주년 특별전: 1446년 한글, 문화를 꽃피우다’에서는 한글꼴 변천사를 소개한다. ‘구텐베르크 특별전’에서는 구텐베르크 박물관이 소장한 필사본과 고판본을 볼 수 있다.
2016디지털북페어코리아도 같은 기간 함께 열린다. ‘디지털4.0 시대, 미래 사회에서의 출판 콘텐츠 확장’을 주제로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성인 5000원, 초중고교생 3000원.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