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아이오아이(I.O.I)가 유기견을 자신들의 숙소에서 보살피며 새로운 주인을 만날 때까지 함께 생활하기로 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일명 ‘유기견 위탁 보호’ 임무를 걸그룹이 얼마나 잘 해낼지 관심이 쏠린 것.
종합편성채널 채널A는 I.O.I가 다음 달 1일 방영분부터 ‘개밥 주는 남자’(매주 금요일 밤 11시)에 출연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강아지와 동거하는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개그맨 주병진과 웰시코기 삼둥이, 배우 최화정과 푸들 준이, 개그맨 양세형과 포메라니안 옥희 등 유명인과 애완견의 일상을 그려 화제가 됐다.
첫 방송에서는 김도연 김소혜 김청하 임나영 전소미 주결경 최유정 등 I.O.I 멤버 7명이 출연해 유기견을 보살피는 모습이 공개된다. 이들의 보살핌 속에 유기견들은 사람에 대한 애정을 회복한다. I.O.I 멤버들은 “들뜬 상태로 촬영을 기다렸다”며 “유기견을 키우는 동안 사랑으로 상처를 보듬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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