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기묘묘한 땅, 파란 하늘, 그 하늘을 수놓으며 하늘을 가득 메운 채 날아가는 대형 풍선. 터키 하면 떠오르는 풍광이다. 터키의 자연은 신비할 만큼 아름답다. 동양과 서양의 접점이라는 역사적 배경으로 인한 문화적 신비로움을 갖고 있는 땅 터키는 천혜의 비경으로도 유명하다. 한번 찾은 사람들은 평생 잊을 수 없는 추억을 만들게 되고, 그로 인해 다시 찾게 되는 터키에는 또 유명한 것이 있다. 바로 쇼핑 페스티벌이다.
터키 이스탄불에서 7월 1일부터 31일까지 제6회 이스탄불 쇼핑 페스티벌이 열린다. 이 기간에 이스탄불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은 이스탄불 내의 120여 개 쇼핑센터와 그랜드 바자르, 이집트 바자르 등의 전통 시장, 그리고 바흐닷, 이스티크랄, 오르두 거리 등 곳곳에서 다양한 브랜드의 제품을 최대 70%까지 할인된 가격에 만날 수 있다. 라이브 콘서트, 패션쇼, 길거리 파티 등 흥미진진한 즐길 거리는 물론 쇼핑객들을 위한 각종 경품 추첨 이벤트도 마련된다.
이스탄불은 명실상부한 쇼핑의 천국으로 유럽의 도시 중에서 가장 많은 120여 개의 쇼핑센터를 갖추고 있다. 전자제품과 음식, 고급 브랜드 의류까지 셀 수 없이 많은 브랜드 매장을 갖춘 이스탄불의 쇼핑센터는 쇼핑 애호가들을 분명히 만족시킬 것이다. 흔히 ‘바자르’로 부르는 전통시장도 수제 카페트와 도자기 타일 등 터키의 전통을 담은 이국적인 물건들로 쇼핑객들을 유혹한다. 그외에 이스탄불의 모든 거리와 상점들도 개성 있는 디자인과 이색적인 이벤트로 무장하고 쇼핑객들을 반길 준비를 하고 있다.
또한 이스탄불 쇼핑 페스티벌 기간 중 라마단의 종료를 기념하는 ‘설탕 축제(Sugar Feast)’도 열린다. 이 기간은 서양의 크리스마스나 동양의 명절과 같이, 이슬람 세계에서 가장 큰 축제 중 하나이다. 축제 기간에는 터키식 음식과 전통 디저트를 비롯해 오스만튀르크 황실의 요리를 맛볼 수 있다. 관광객들로 하여금 마치 술탄이 된 것 같은 특별한 순간을 선사할 것이다.
관광객에게 완벽한 쇼핑의 기회를 제공할 이스탄불 쇼핑 페스티벌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istshopfest.com)를 참고하고 터키문화관광부 한국홍보사무소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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