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 속에서 자유롭게 혼자만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솔로캠핑이 인기를 끌고 있다. “진정한 캠핑의 재미는 혼자하는 캠핑”이라고 단언하는 마니아들도 있을 정도이다. 이런 분위기에 힘입어 아웃도어 업계는 솔로캠퍼를 겨냥한 전용제품을 속속 선보이고 있다. 특히 텐트 제품들이 눈길을 끈다.
살레와는 솔로캠핑을 위한 텐트 ‘미크라2’를 출시했다. 2.5kg의 부담없는 무게에 배낭에 쏙 들어가는 콤팩트한 사이즈로 솔로캠퍼를 겨냥해 출시한 제품이다. 플라이시트, 이너텐트, 폴대, 펙이 기본품으로 구성됐다. 플라이시트를 설치하면 햇빛이 강한 날씨에도 캠핑을 즐길 수 있다.
플라이시트는 4000mm의 뛰어난 내수압을 지녀 햇빛 차단은 물론 갑작스런 비에도 대비할 수 있다.
아이더는 인디언 콘셉트로 만든 ‘아이더 카티즈 인디언2 텐트’ 제품을 출시했다. 인디언을 연상시키는 알록달록한 패턴과 색상을 적용한 에스닉 디자인이 특징이다. 가벼운 무게와 작은 사이즈로 제작돼 솔로캠퍼 혼자서도 휴대와 이동이 편리하다. 상단 부분 4곳에 통풍 구조를 적용해 자연 바람을 느낄 수 있게 했다.
코베아 ‘아오바 1인용텐트’는 백패킹, 자전거 라이딩 등 다양한 1인 아웃도어 활동에 유용한 제품이다. 이너텐트로 공간을 구분해 혼자서 사용하기 좋은 침실공간을 마련하고 전실은 자전거나 아웃도어 용품 등을 수납하는 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다. 짐이 많지 않은 백팩커들은 전실을 감성 테라스 공간으로 만들 수도 있다.
블랙야크는 산속에서 홀로 캠핑하기에 적합한 ‘커니스2 텐트’와 ‘히말라야 에어매트’를 출시했다. 가벼운 무게와 손쉬운 설치가 특징인 커니스2는 수납도 간편해 백패커들의 텐트로 좋다. ‘히말라야 에어매트’는 한여름이라도 온도가 많이 내려가는 산속에서 사용하기 좋은 매트이다. 풋펌프 방식으로 간편하게 공기를 주입시켜 지면의 냉기를 차단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