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두투어, 7, 8월 해외 여행객 전년대비 30% 증가
- 미주, 동남아, 남태평양 인기, 유럽도 예전 인기 되찾아
여름 휴가가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올해 여름은 지난해 보다 더 많은 여행객들이 해외로 나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국내 대표여행기업 ㈜모두투어네트워크(이하 모두투어)가 발표한 예약 통계에 따르면 7월과 8월 지난해대비 30% 가량 여행객이 증가할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 기간 동안 일본을 제외한 전 지역이 성장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나 미주지역을 비롯해 남태평양, 동남아 등 휴양지로의 여행객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모두투어에 따르면 하와이 인기에 힘입어 미주 지역은 전년대비 117% 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남태평양, 동남아 등도 30% 넘는 높은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말부터 연이은 악재로 좀처럼 회복 기미를 보이지 못했던 유럽은 올 여름을 기점으로 분위기 반전을 노리고 있으며 특히나 8월은 30% 이상의 성장을 보이며 예전의 인기를 되찾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몇 년간 유럽과 함께 큰 인기를 누렸던 일본도 4월 지진의 여파를 서서히 벗어나려는 듯 완만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어 당월 예약객이 증가한다면 플러스 성장도 기대해 볼 수 있다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7월 30일 출발 여행객 가장 많아 올해 여름 휴가기간에는 7월 마지막주 주말인 30일에 해외로 나가는 여행객이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모두투어에 따르면 7월 30일 출발하는 여행객이 다른 날짜에 비해 적게는 1,5배에서 2배가량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그 뒤로 7월 31일, 23일, 29일 그리고 8월 1일 순으로 조사되었다고 밝혔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