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가 22일 중국 우한에 해외지사를 개설했다.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선양, 청두, 시안에 이은 7번째 해외지사이다. 또한 24일부터 3일간 청두에서는 한국 문화·관광을 알리는 ‘2016 한국문화관광대전’을 진행했다.
우한 지역은 중국 내에서 높은 경제성장률을 기록하는 곳으로 이번 지사 개소를 계기로 후베이, 후난, 장시 등 중부내륙지역의 방한관광 수요도 급성장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24일부터 26일까지 청두 음악공원에서 열린 ‘한국문화관광대전’에는 지자체를 비롯해 면세점, 여행사, 테마파크 등 국내 53개 기관 및 업체가 참여해 65개 부스로 구성한 대규모 홍보전시관을 운영했다. 첫날인 24일은 개막공연으로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태양의 후예’ 주제곡을 부른 가수 린, 걸그룹 베스티, 가수 요아리, ‘난타’와 ‘비보이 드리프터즈 크루’ 무대가 펼쳐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