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유~ 만능 셰프로 변신한 완전식품!

  • 여성동아
  • 입력 2016년 7월 4일 09시 15분


양질의 단백질과 칼슘 등 각종 영양소가 고루 들어 있는 우유는 가족 건강을 챙겨주는 최고의 식품이다. 무더운 날씨로 입맛 없고 체력 떨어지는 한여름, 완전식품 우유로 건강 만점 요리를 만들어보자.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 열광하는 우유 레시피가 여기 가득하다.

남녀노소 최고의 건강식품, 우유
완전식품 우유는 단백질과 칼슘, 탄수화물, 무기질, 비타민 등 각종 영양소가 고루 들어 있어 보약처럼 건강을 챙겨준다. 특히 비타민과 미네랄은 흰 우유 200ml 한 잔만 마셔도 하루에 필요한 양의 3분의 1을 섭취할 수 있을 정도다. 우유 유산균은 장내 유해 세균의 생장과 유해 물질의 생성을 억제해 노화를 지연하는 효과도 있다. 칼슘이 풍부해 뼈 건강을 지켜주므로 성장기 아이들은 물론 노인들도 우유 섭취는 필수다.

또한 우유는 브레인 푸드 역할까지 하므로 똑똑한 아이로 만들고 싶다면 우유를 꾸준히 먹이는 것이 좋다. 우유에 들어 있는 당질인 유당은 뇌 조직 발육의 중요한 성분인 갈락토오스로 구성되어 두뇌 발달에 도움을 주기 때문. 흰 우유가 지겹다면 그라탱, 케이크, 스무디 등 다양한 우유 요리에 도전해볼 것. 특히 우유소스는 만들어두면 조리 시간을 단축시켜 활용도가 높다.


60초우유케이크 1분
전자레인지를 활용해 쉽고 빠르게 만들 수 있는 우유 케이크. 유자차 대신 마른 과일이나 견과류를 다져 넣어 섞어도 좋다.
Ingredients(6인분)
핫케이크가루 250g, 우유 1컵, 유자차 1큰술
How to make
1 볼에 핫케이크가루를 넣고 우유를 부어 덩어리지지 않도록 잘 섞는다.
2 ①에 유자차를 곱게 다져 넣고 섞는다. 유자차 대신 마른 과일이나 견과류를 다져 넣어도 좋다.
3 종이틀에 반죽을 80% 정도만 채운다.
4 전자레인지에 넣어 60초 정도 익힌다.


밀크스무디 5분
여름철 더위를 싹 날려주는 시원한 스무디. 우유와 요구르트를 활용해 만드는 밀크스무디는 영양이 가득해 지친 몸에 활력을 준다. 망고 등의 과일을 넣으면 식감과 상큼한 맛이 더해져 한층 맛있다. 우유 1L에 마시는 요구르트 1병을 넣어 잘 섞어서 요구르트 제조기나 오븐의 발효 기능을 활용해 4시간 정도 발효시키면 플레인요구르트가 완성된다.
Ingredients(2인분)
플레인요구르트 1컵, 망고 4개, 우유 ¾컵, 얼음 약간, 꿀 2큰술
How to make
1 컵 2개에 플레인요구르트를 반씩 나누어 담는다.
2 믹서에 망고 과육, 우유, 남은 플레인요구르트, 얼음, 꿀을 넣어 곱게 간다.
3 ①의 컵에 믹서에 간 요구르트스무디를 담는다.

우유소스라이스그라탱
20분

먹다 남은 찬밥에 우유소스를 더하면 레스토랑 요리 부럽지 않은 그라탱 간식으로 변신한다.
Ingredients(2인분)
양송이버섯 2개, 양파 ¼개, 피망 ½개, 햄 50g, 식용유 적당량, 밥 1공기, 소금 · 후춧가루 · 파슬리가루 약간씩, 우유소스 1½컵, 모차렐라치즈 ½컵
How to make
1 양송이버섯, 양파, 피망, 햄은 굵직하게 다진다.
2 달군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①을 넣어 센 불로 2분 정도 볶는다.
3 ②에 밥을 넣고 2분 정도 볶다가 소금과 후춧가루로 간한다.
4 냄비에 우유소스를 넣어 은근한 불에서 3분 정도 묽게 끓인다.
5 그라탱 용기에 ④의 우유소스를 약간 넣고 ③의 볶음밥을 담은 뒤 남은 우유소스를 듬뿍 얹은 다음 모차렐라치즈를 고루 뿌린다. 200℃로 예열한 오븐에 넣어 10분 정도 구운 뒤 파슬리가루를 뿌린다.

활용도 만점! 우유소스

Ingredients
우유 2컵, 생크림 ½컵, 파르메산치즈가루 2큰술, 마늘가루 · 녹말 1작은술씩, 소금 · 후춧가루 약간씩
How to make
볼에 분량의 우유와 생크림을 넣고 나머지 재료를 넣은 뒤 휘핑기로 잘 섞는다. 우유소스는 끓이지 않고 그대로 보관하면 1주일 정도 사용 가능하다. 바닥에 재료가 가라앉을 수 있으니 잘 저어서 사용한다.
How to cook
우유소스는 만들어두면 떡볶이, 카레라이스, 수프, 라자냐, 프리타타, 짬뽕, 그라탱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어 편하다. 손질한 재료에 우유소스를 더하면 요리 초보도 손쉽게 근사한 요리를 완성할 수 있다. 또 간식으로 즐겨 먹는 만두를 우유소스에 끓이면 튀기거나 기름에 지져 먹는 것보다 건강하게 먹을 수 있다.

레시피 제공 ·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 | 요리 · 문인영(101recipe) 요리 어시스트 · 박민향
기획 · 강현숙 기자 | 사진 · 홍중식 기자 | 디자인 · 조윤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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