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다 칼로&디에고 리베라 展]어린 디마스의 주검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7월 14일 03시 00분


(프리다 칼로·1937년)

‘어린 디마스의 주검’은 프리다 칼로의 걸작 중 하나입니다. 작품 속의 디마스는 성인이나 성녀를 떠올리게 하는 옷을 입고 머리에는 황금색 종이 왕관을 쓰고 있습니다. 이는 고대 멕시코 사람들이 죽은 사람들에게 입히는 옷을 표현한 것입니다. 특히 죽은 아이들은 죄악에서 자유로운 작은 천사들로 생각해 이런 복장을 입히는 게 일반적인 풍습이었죠. 발바닥은 관람객을 향하고 있는데 관객들이 그림 속 발바닥부터 보도록 해 극적인 효과를 유도한 것으로 보입니다.

날짜·장소: 8월 28일까지 서울 예술의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 주최: 동아일보사 예술의전당 후원: 채널A
#프리다 칼로#디에고 리베라#어린 디마스의 주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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