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그림은 디에고 리베라가 첫 번째 아내인 안겔리나 벨로프와 낳은 아들이 죽고 3일 뒤에 그린 작품입니다. 하지만 작품에는 자식을 잃은 아버지의 슬픔이 드러나지 않습니다. 대신 밝은 빛깔의 과일 조각들이 세심하게 배치돼 있습니다. 작업실 창문 바깥으로는 파리 건물들의 지붕이 펼쳐져 있죠. 디에고가 폴 세잔의 영향을 받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날짜·장소: 8월 28일까지 서울 예술의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 주최: 동아일보사 예술의전당 후원: 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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