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과 귀가 즐거운 주말]태풍이 지나가고 外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7월 2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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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태풍이 지나가고(사진)

감독 고레에다 히로카즈. 출연 아베 히로시, 기키 기린. 7월 27일 개봉. 12세 관람가. 사람과 가족 그리고 인생. 잔잔하고 조용하게, 고레에다식(式)으로 풀어내다. ★★★★(★5개 만점)

사랑해, 매기


감독 에우헤니오 데르베스. 출연 에우헤니오 데르베스, 제시카 린지. 7월 27일 개봉. 15세 관람가. 가벼운 감동이 고프다면 추천. 가족 영화의 전형을 보여준다. ★★★



감독 트레버 월. 출연 롭 슈나이더, 헤더 그레이엄. 7월 27일 개봉. 전체 관람가. 딱 미취학 아동용 애니메이션. ★★☆


■공연

연극 ‘데블 인사이드’(사진)

한 남자의 죽음에 얽힌 등장인물 6명의 오해와 욕망이 만들어낸 에피소드를 다룬 작품. 제각각 나름의 이유로 비극적인 삶에 빠져 있지만 제3자의 눈에는 그야말로 코미디. 31일까지 서울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2관, 3만5000∼5만 원. 02-3443-2327 ★★★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

올해로 20주년을 맞은 롱런 뮤지컬. 수십 명의 배우가 만들어내는 경쾌한 탭댄스는 관객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한다. 다음 달 28일까지 서울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 6만∼13만 원. 1544-1555 ★★★
■콘서트

제프 로버 키보드 클리닉


미국 재즈 퓨전 건반의 베테랑이 즉흥 연주와 강연을 들려주는 무대. 8월 2일 오후 8시 서울 공감센터 공감홀. 3만 원. 1670-7413

연주자의 손길과 숨결을 지척에서 체험할 기회. ♥♥♥(두근지수 ♥5개 만점)

윈터플레이

겨울처럼 시원한 팝 재즈를 들려주는 그룹의 여름 무대. 29일 오후 8시, 30일 오후 7시 서울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 7만7000원. 02-3141-3488

‘투셰모나모’ ‘Happy Bubble’ ‘Gypsy Girl’…. ♥♥♥
■클래식

경기필 청소년음악회 ‘모차르트 vs 인공지능’
(사진)

인공지능이 작곡한 모차르트풍의 교향곡을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연주한다. 8월 10일 오후 7시 반 경기도문화의전당 대극장. 1만 원. 031-230-3295

인공지능 연주에 이어 작곡도 등장 ♥♥♥♡

로댄스프로젝트 ‘거인들’

동서양이 융합된 움직임에 서양의 샤머니즘과 토속적 요소를 입혔다. 8월 4, 5일 오후 8시 서울 국립극장 달오름극장. 3만 원. 070-8807-0608

안무가 노정식의 2년 만의 신작 ♥♥♥♡



라이징스타 시리즈 피아니스트 안종도


17세기 바로크, 19세기 낭만주의, 20세기 현대음악의 모음곡들을 연주한다. 8월 4일 오후 8시 서울 금호아트홀. 3만 원. 02-6303-1977

40곡이 시의 향연처럼 펼쳐진다 ♥♥♥♥
#경기필 청소년음악회#데블 인사이드#태풍이 지나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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