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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신간]사례위주 자녀교육 지침서 ‘엄마와 아이 사이 아들러식 대화법’
동아경제
업데이트
2016-08-01 10:07
2016년 8월 1일 10시 07분
입력
2016-08-01 10:03
2016년 8월 1일 10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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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마와 아이 사이 아들러식 대화법/하라다 아야코 지음/박지석 번역/진선출판사 펴냄/192쪽
좋은 부모를 꿈꾸지 않는 엄마는 없다. 노력하지 않는 엄마도 없다. 다만 방법을 모를 뿐이다. 오랜 시간 교육 분야에 몸 담아 온 이들조차도 어려워하는 자녀 교육. 무엇이 이토록 자녀 교육을 어렵게 하는 것일까?
자녀 교육의 첫 걸음은 아이와의 대화다. 아이와의 긍정적인 대화는 엄마와 아이 사이를 가깝게 하고, 행복감을 높여준다. 안타까운 것은 많은 엄마들이 아이와의 대화를 오해하거나 무심히 여긴다는 것이다.
많은 엄마들은 아이가 엄마의 말을 잘 듣지 않는 것에 지치고, 피곤해 한다. 매번 같은 말을 반복하다 보면 욱하고 화가 치밀어 큰소리를 내게 된다. 원치 않게 감정적으로 아이를 대하고는 뒤돌아서서 후회하는 것은 엄마와 아이 사이의 흔한 풍경이다.
신간 ‘엄마와 아이 사이 아들러식 대화법’은 현명한 엄마, 행복한 아이를 만들어주는 아이와의 대화법을 자세히 소개한다. 이는 아들러의 심리학에 기반을 두고 사례 위주로 엮어 실생활에 바로 응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바른 생활 습관이나 학습 의욕, 인간관계 등 다양한 상황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상황별 예시를 상세히 보여주며, 아들러식 대화법에 따라 말하는 엄마와 그렇지 않은 엄마의 대화법을 비교해 아들러식 대화법의 효과성을 입증한다.
또한 이 책은 엄마의 언어 습관이 아이의 생활습관으로 이어진다는 점에 주목한다. 엄마의 의미 없는 칭찬이나 잦은 잔소리는 결코 긍정적인 대화가 될 수 없으며, 엄마와 아이 사이만 멀어지게 만든다는 것.
때문에 엄마는 결과보다는 과정에, 특별함보다는 일상에 초점을 맞춰 아이와 대화해야 한다. 아이의 작은 변화나 행동에도 관심을 보여주는 엄마의 대화 방식은 아이에게 용기를 주고, 자존감을 높여준다.
엄마와 아이 사이는 그 어떤 인간관계보다 가깝고 애틋하다. 그러나 그것이 모든 것을 수용하고, 이해하게 만들어주는 것은 아니다. 긍정적인 대화 없이는 이름 뿐인 관계에 머무를 수도 있다. 그렇기에 엄마도 배워야 한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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