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민우혁이 뮤지컬 ‘아이다’ 캐스팅을 확정 지었다. 현재 민우혁은 예술의전당 오페라하우스 오페라극장에서 뮤지컬 ‘위키드’ 속 ‘피에로’로 분해 무대에 오르고 있는 상황. 그렇기에 이와 같은 행보는 민우혁이 뮤지컬계 대세이자 차세대 뮤지컬 주역임을 여실히 보여주며 뮤지컬을 사랑하는 팬은 물론 관계자들의 이목을 집중 시키고 있다.
2005년, 2010년, 2012년, 3번의 공연으로 총 574회 공연, 49만 관객을 모으며 한국 관객들을 사로 잡은 뮤지컬 ‘아이다’는 거대한 매커니즘과 세련미의 극치를 보여주는 무대 운용으로, 배우와 스태프 모두에게 최고의 기량을 요하는 공연인 만큼 오랜 준비를 거쳐 4년 만에 다시 돌아왔다. 치열한 오디션을 거쳐 선발된 ‘라다메스’역의 민우혁은 훤칠한 외모와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관객을 사로 잡으며 새로운 히어로의 등극을 예고하고 있다. 특히, 그가 맡은 ‘라다메스’는 아이다와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에 빠지는 이집트 장군으로 그가 갖추고 있는 독보적인 피지컬과 음성은 이제껏 보여졌던 ‘라다메스’와는 또 다른 매력으로 관객들의 눈과 귀를 동시에 만족시켜 줄 것으로 보인다.
뮤지컬 ‘아이다’ 관계자에 따르면 “민우혁은 지나가는 연출의 코멘트도 허투루 넘기지 않고 모든 것을 기억하며 자신의 모습과 연기에 반영하는 섬세함을 보여주었다. ‘앳되어 보인다’는 연출의 말에 완벽하게 스타일을 바꿔 나타났을 뿐만 아니라 연출의 디렉션을 그대로 흡수, 아이다와의 섬세한 감정 연기를 선보이며 심사위원의 마음을 훔쳤다”며 오디션 당시의 그를 캐스팅 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를 전했다.
이처럼 민우혁 이외에도 윤공주, 장은아, 김우형, 아이비, 이정화 등 실력파 배우들이 뜨거운 감동의 공연을 선사할 준비가 된 뮤지컬 ‘아이다’는 11월 6일부터 샤롯데씨어터에서 만나 볼 수 있으며 현재 민우혁이 공연 중에 있는 뮤키절 ‘위키드’는 서울 예술의전당 오페라하우스 오페라극장에서 8월 28일까지 관객과의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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