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투어, 월간 최대 해외 여행객 송출

  • 동아닷컴
  • 입력 2016년 8월 1일 18시 16분


- 해외여행상품(여행+항공권) 44.6% ↑
- 9월까지 큰 폭 성장, 3분기 실적 청신호

㈜모두투어네트워크(이하 모두투어)가 연중 최고 성수기가 시작되는 7월, 최대 해외여행객 송출을 기록하며 3분기를 기분좋게 출발했다. 모두투어는 지난 7월, 15만 2,000명(현지투어 및 호텔 포함)의 해외여행판매를 기록하면서 전년동기 대비 33% 성장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7월말에 접어들며 해외출국자수가 연일 최대를 기록한 가운데 모두투어 또한 월간기준 역대 최대 여행객 송출을 기록하며 3분기 실적전망을 밝게 했다. 두 자릿수 성장이 무난해 보이는 8월을 비롯해 5일동안 이어지는 추석연휴로 높은 예약률을 기록하고 있는 9월을 감안하면 3분기 실적은 기대해 볼만하다는 것이 업계의 전망이다.

전 지역이 성장세를 보인 가운데 하와이를 포함한 미주지역과 중국이 큰 폭의 성장세를 기록했고 남태평양과 일본이 그 뒤를 따랐다. 유럽 또한 터키사태를 비롯한 잇따른 악재에도 두 자릿수 성장을 보이며 여전히 높은 인기를 나타냈다. 항공권 판매는 전년대비 50% 가까이 성장하며 개별여행 인기가 지속되고 있음을 확인했다.

글/취재 = 동아닷컴 트래블섹션 원형진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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