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enith 엘 프리메로 시놉시스 시계 역사상 가장 빠른 3만6000VpH (시간당 진동수)를 갖춘 엘 프리메로 시놉시스 컬렉션. 심장부를 드러내는 독특한 오픈 다이얼과 재빠르고 현란한 무브먼트가 시간의 움직임을 여과 없이 보여준다. 보고 들을 수 있는 기계식 무브먼트에 매료될 수밖에 없다. 9백56만원.
Montblanc 보헴 데이 앤 나잇 오토매틱 데이 앤 나잇 인디케이션으로 낮과 밤이 바뀌는 모습을 우아하고 정밀하게 표현했다. 고성능 컴플리케이션을 탑재한 오토매틱 무브먼트로 시간에 따라 정확하게 일출과 일몰을 세팅할 수 있다. 보헴 컬렉션에서는 처음으로 34㎜ 사이즈의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를 선보여 여성들의 가녀린 손목에 잘 맞도록 디자인했다. ‘파인 워치 메이킹’이라는 찬사를 자아낼 만하다. 4백19만원.
Baume & Mercier 클립튼 크로노그래프 블랙 다이얼 한눈에 봐도 견고한 직경 43mm의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가 압도적이다. 셀프 와인딩 기계식 무브먼트로 정교함을 더한 것이 특징. 날짜와 요일을 표시한 3시 방향의 이중 디스플레이와 경과 시간을 알려주는 카운터를 통해 간편하게 시간을 측정할 수 있다. 스테인리스 스틸 체인과 3중 스트랩 폴딩 버클이 멋스럽다. 4백만원.
Jaeger LeCoultre 랑데부 나잇 & 데이 이 시계는 예거 르쿨트르가 여성들에게 바치는 헌사다. 우아한 실루엣과 디자인이 돋보이는 랑데부 나잇 & 데이 컬렉션은 읽기 쉬운 아르데코 스타일의 인덱스와 섬세한 길로셰 다이얼, 낮과 밤이 그려진 독특한 표시 창이 특징이다. 선명한 블루 핸즈와 스틸 스트랩이 조화를 이루며 클린한 무드를 연출한다. 1천2백30만원.
Hublot 빅뱅 에어로 뱅 스틸 세라믹 다양한 신소재의 결합은 위블로만이 가진 특별한 코드다. 스켈레톤 다이얼과 바 형태의 간결한 세라믹 인덱스, 블랙과 실버 베젤이 삼박자를 이룬다. 3시와 6시 방향의 크로노그래프와 9시 방향의 스몰 세컨즈 크로노그래프가 역동적인 무브먼트를 선사한다. 베젤 위에는 위블로 고유의 H 모양 나사를 장착해 특별함을 더했다. 2천만원대.
Jaeger LeCoultre 마스터 그랑 울트라 씬 시간의 흐름에 구애받지 않는 클래식 워치의 면모! 예거 르쿨트르 마스터 그랑 울트라 씬 컬렉션은 실버 톤 다이얼에 정교하게 그려넣은 인덱스와 조화를 이루는 스테인리스 스틸 스트랩이 특징이다. 인하우스 무브먼트 칼리버 868을 탑재해 43시간 파워 리저브를 제공한다. 브랜드 고유의 얇은 수동 태엽 방식을 채택해 드레스 워치로도 제격이다. 1천1백만원.
Audemars Piguet 로열 오크 시계에 최초로 팔각형 베젤을 도입한 옥타곤 케이스가 혁신적이다. 8개의 스크루로 고정했음에도 불구하고 어떤 충격에도 절대 분해되지 않는 강인함을 지녔다. 직경 41mm의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와 오데마 피게 인하우스 오토매틱 무브먼트로 스틸이 가진 직관을 여실히 드러낸다. 블랙 다이얼에 와플 패턴으로 위트까지 갖췄다. 2천3백만원.
Roger Dubuis 엑스칼리버 오토매틱 역사와 정통성을 갖춘 시계 브랜드들이 쉽게 가질 수 없는 날렵함과 유머는 물론 제네바 실을 확보한 기술력까지 갖춘 하이엔드 워치 브랜드. 엑스칼리버 오토매틱 컬렉션에서는 기존보다 작은 사이즈인 36mm 모델을 선보여 남성의 우아함을 색다르게 해석했다. 핑크 골드 플루티드 베젤과 실버 새틴 다이얼, 9시 방향의 스몰 세컨즈가 구조적인 매력을 뽐낸다. 6천5백만원.
Roger Dubuis 엑스칼리버 스파이더 이 시계의 디자인을 보고 떠올릴 수 있는 단어는 스파이더가 아닐까! 거미줄처럼 복잡하게 얽히고설킨 페이스에서 숙련된 장인의 예술적 기교가 느껴진다. 그래서 이름도 엑스칼리버 스파이더 컬렉션이다. 내부 무브먼트가 훤히 보이는 스켈레톤 다이얼은 광활하게 펼쳐진 우주에 뜬 별을 형상화한다. 베젤 위에 60개의 바게트 컷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몰딩 작업은 ‘하늘 위의 보석(Stones in the Sky)’이라는 이름으로 특허를 획득했을 정도로 담대하다. 전세계 88개 한정 생산된 제품. 2억3천만원.
기획 · 안미은 기자 | 사진 · 최승광(STUDIOESKEY) | 디자인 · 최정미 | 스타일리스트 · 류시혁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