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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피아니스트 한방원의 ‘불멸의 연인’
스포츠동아
업데이트
2016-08-29 22:22
2016년 8월 29일 22시 22분
입력
2016-08-29 17:10
2016년 8월 29일 17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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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한방원의 ‘불멸의 연인’
피아니스트 한방원의 ‘불멸의 연인(Immortal beloved)’이 9월 1일(목) 오후 7시 30분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에서 열린다.
1812년 불멸의 연인에게 보내는 수신인이 정확치 않은 3통의 편지를 쓴 베토벤. 이번 연주에서는 그의 세 작품으로 관객을 만난다.
헨델의 장대한 오라토리오를 작은 규모의 곡으로 재해석한 12개의 베리에이션, 그의 초기작품에 속하는 피아노와 첼로를 위한 소나타 작품 5번, ‘알렉산더 소나타’라고 불리는 소나타 작품 30번이 예정되어 있다.
또한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로 재직 중인 바이올리니스트 이성주와 첼리스트 양지욱이 함께한다.
피아니스트 한방원은 서울대학교 음악대학과 동대학원을 졸업한 후 미국 클리블랜드 음악원 피아노 석사, 반주 석사, 반주 아티스트 디플로마를 졸업했다. 이후 미국, 중국, 일본 등에서 리사이틀 반주만 200여회 참여했다.
국내에서도 다양한 리사이틀 반주 150여회를 통해 많은 아티스트들과 최고의 호흡을 선보였다.
노스캐롤라이나 주립예술대 교수를 역임한 피아니스트 한방원은 한예종, 서울대, 연세대에 출강하였으며 한국반주협회 회장을 역임했다. 현재 성신여대 대학원 반주학과 교수로 후학 양성 중이다.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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