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맵핑이 클럽에?” 클럽 디스타, 10월 8일 오픈

  • 동아경제
  • 입력 2016년 9월 28일 16시 16분


클럽 디스타가 오는 10월 8일 강남 글래드 라이브 호텔 지하 1층에 문을 연다고 28일 밝혔다. 클럽 디스타는 최근 젊은이들로부터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청담동 라운지바 ‘디브릿지가’ 런칭한 클럽이다.

현재 서울에 위치하는 클럽의 수는 이미 포화상태에 이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에 오픈하는 클럽 디스타가 많은 사람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 건, 디스타가 이번에 선보이는‘3D 맵핑’ 때문이다.

맵핑은 대상의 표면에 빛으로 만들어진 영상을 투사해 물체의 성격이 다르게 보이거나 아예 다른 사물로 보이게끔 하는 기술이다. ‘미디어 파사드’라고 불리는 이 기술은 사물뿐만 아니라 인물, 건물, 공간 등에 적용될 수 있다. 이 기술을 2차원적인 평면 공간이 아닌 3차원적인 입체 공간에 적용한 것이 바로 3D 맵핑이다.

클럽 디스타는 이러한 3D 맵핑을 활용해 공간 자체의 분위기를 더 신선하고 개성 있게 설계할 계획이다. 그러기 위해 클럽 전체 공간을 맵핑에 최적화된 인테리어로 꾸미고, 기술에 맞는 장비를 갖췄다.

클럽 디스타 기획을 맡고있는 채동석 이사는“최근 맵핑 기술이 더욱 발전하여 컴퓨터가 대상을 미리 스캔하고 그에 맞게 빔을 쏘기 때문에 피사체가 움직여도 계획된 퍼포먼스를 진행할 수 있다”며 “클럽 디스타는 공간 자체뿐만 아니라 춤추는 사람에게도 빛으로 만든 영상을 비추어 기존 클럽보다 더욱 화려하고 에너지 넘치는 분위기를 연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동아닷컴 콘텐츠기획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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