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대 규모 민화공모전 개최…대상에 김효순 작가 ‘경기감영도’

  • 동아경제
  • 입력 2016년 10월 18일 14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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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순 ‘경기감영도’, 38x140x12, 순지에 분채, 봉채
김효순 ‘경기감영도’, 38x140x12, 순지에 분채, 봉채

(사)한국민화협회 주최 ‘제9회 대한민국민화공모대전’이 성황리에 개최된 가운데, 김효순 작가의 ‘경기감영도’가 영예의 대상으로 선정됐다.

한국민화협회 엄재권 회장은 “이번 공모대전 출품 작품 중 주제가 정해진 부문(새롭게 재해석한 2016년 책가도)에 출품량이 증가했을 뿐만 아니라 작품의 질 또한 향상돼 한국 민화 화단의 발전을 짐작케 하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민화 단독 공모대전에서 400여점이라는 최대 규모의 작품이 출품돼 명실공히 ‘전국 최대 공모전’의 입지를 굳게 다졌다.

이번 대한민국민화공모대전의 시상식은 11월 23일 오후 4시 서울메트로미술관(서울지하철 3호선 경복궁역)에서 열린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국회의장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서울특별시장상, 종로구청장상, 대회장상(대회장 김진표 의원), (사)한국문화예술단체총연합회 회장상, (사)한국미술협회 이사장상, (사)한국민화협회 회장상 등이 수여된다. 작품 전시는 같은 장소에서 27일까지 계속된다.

동아닷컴 변주영 기자 realistb@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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