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 겸 국민은행장(61)은 이날 경기 부천시 원종종합사회복지관에 새롭게 개관한 ‘고맙습니다 꿈꾸는새싹 작은도서관’과 ‘책 읽는 버스’를 살펴보며 말했다. KB국민은행은 2008년부터 ‘작은도서관만드는사람들’을 지원하고 있다. 도서관에서 앉거나 엎드려 책 읽는 아이들을 본 윤 회장은 “내가 다 힘이 난다”며 미소 지었다.
국민은행은 군부대에도 책을 지원하고 있다. 그는 “군 생활을 할 때 책에 대한 갈증이 컸다. 잡지 한 권만 생겨도 반가웠고, 너덜너덜해질 정도로 돌려가면서 봤다”고 회고했다. 요즘 군에서도 독서를 장려하고 있지만 민간의 지원이 더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어린이와 청소년이 책을 통해 밝은 내일을 꿈꾸게 하고 싶습니다. 미래를 위해 작은 심부름을 하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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