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한잔으로 이겨내는 감기 우리 선조들은 예부터 감기 기운을 느낄 때 도라지, 생강 등을 넣고 푹 끓인 후 따뜻하게 차로 마셨다. 차 재료로 주로 쓰인 것은 도라지, 생강, 대추, 국화 등으로 실제 한의학에서도 감기를 치료하는 약재료로 쓰인다.
차를 꾸준히 마시면 몸에 수분을 공급해 감기로 인한 발열과 탈수 증상을 해소하는 데 도움을 준다. 따뜻하게 마실 경우 몸의 원활한 혈액순환을 돕고 신체 온도를 높여 코와 기관지에 생기는 객담 등 이물질을 배출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감기 예방에 어떤 차가 좋을까요? 유자차 / 유자는 레몬, 감과 비교했을 때 각각 3배 이상, 2배 이상의 비타민 C를 함유하고 있어 감기 치료와 피로 개선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피로를 풀어주는 유기산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체력 관리에도 도움이 된다.
도라지차 / 도라지에 함유된 사포닌은 기관지 분비 기능을 촉진시켜 가래를 삭히고 기침을 가라앉히는 효과가 뛰어나다. 한방에서는 감기에 의한 기침, 목구멍이 붓고 아픈 증상에 처방하고 있다.
대추차, 계피차, 박하차 등 / 대추차는 콧속에 있는 점막 염증을 진정시키고 혈액순환을 도와 몸을 따뜻하게 한다. 계피차는 오한과 발열을 동반한 몸살감기에 도움을 주고, 박하차나 국화차는 열을 내려주는 성질을 갖고 있어 한의학에서는 감기를 치료하는 약재로 쓰인다.
생강차 / 생강은 감기로 인한 오한, 발열, 두통, 구토, 가래를 가라앉힌다. 특히 생강 냄새 성분인 진저롤, 진지베렌 등은 염증과 가래를 없애주고 몸을 따뜻하게 하는 효과가 있으므로 감기 초기 증상을 보일 때 마시면 좋다. Editor’s PICK
◆ 감기 증상을 보일 때!
차처럼 마시는 감기약 ‘모드콜플루’
감기를 빠른 시간 내에 잡고 싶다면, 감기 전조 증상이 보일 때 바로 감기약을 복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특히 차처럼 물에 타서 마시는 건조시럽 형태의 감기약은 정제 대비 체내 흡수가 빨라 신속한 효능을 볼 수 있다. 대표적인 건조시럽 형태의 감기약으로는 종근당의 ‘모드콜플루’가 있다. 신속한 효능은 물론, 레몬차와 같은 맛이라 차처럼 마시기 좋다. 파우치에 쏙 들어가는 콤팩트한 사이즈라 가지고 다니기 좋다는 것도 장점.
‘모드콜플루’는 성분에 따라 낮 건조시럽, 밤 건조시럽으로 구분되는데, 공통적으로 해열진통제와 코막힘 증상 완화를 위한 비충혈 제거제가 함유돼 복합적인 감기 증상에 도움을 준다. 주·야간 모두 복용 가능한 낮 건조시럽에는 진해제를 더해 기침을 억제하는 효과를 강화했고, 콧물, 코감기 및 진정 작용에 도움을 주는 성분으로 졸음을 유발할 수 있는 항히스타민제는 밤 건조시럽에 처방해 낮과 밤의 생활패턴에 맞춰 보다 편리하게 복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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