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콘서트 보러갈까] 영화 ‘나, 다니엘 블레이크’ 外

  • 스포츠동아
  • 입력 2016년 12월 9일 05시 45분


● 영화 ‘나, 다니엘 블레이크’ 8일 개봉|감독 켄 로치|주연 데이브 존스·헤일리 스콰이어|100분|12세 관람가

올해 칸 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 사회적 약자와 소외된 이들에 대한 애정 어린 메시지를 전해온 켄 로치 감독이 2006년 ‘보리밭을 흔드는 바람’에 이어 10년 만에 다시 황금종려상을 거머쥐었다. 목수였던 한 남자의 이야기를 통해 영국의 부조리한 복지정책과 그 허점을 고발한다. 특히 주인공이 디지털 문화에 익숙하지 않아 벌어지는 에피소드는 위트와 유머를 통한 진한 페이소스로 감독의 메시지를 고스란히 담아낸다.


● 에이핑크 ‘핑크 파티:더 시크릿 인비테이션’

12월17·18일 | 서울 장충체육관 | 120분 | 만7세

에이핑크의 세 번째 단독 콘서트. 데뷔 6년차를 맞은 이들이 팬들에게 조금 더 가까이 다가가려 마련한 ‘연말 파티’ 분위기로 꾸미는 공연이다. 9월 3집을 발표하며 1년2개월의 공백을 깬 에이핑크는 특유의 청순함에 성숙한 아름다움을 더해 외모나 음악에서 모두 한층 성숙한 매력을 선보이며 주목 받았다. ‘내가 설렐 수 있게’ ‘붐 파우 러브’ 등 최신 앨범 수록곡과 ‘미스터 츄’ ‘러브’ ‘노노노’ ‘리멤버’ 등 기존의 히트곡 무대도 선사한다. 문의 1899-0042


신화 ‘2016 신화 라이브-언체인징’ 12월17·18일 | 경기 고양 일산킨텍스 제1전시장 5홀 | 150분 | 만7세

그룹 신화가 11월29일 발표한 13집 ‘신화13 언체인징 파트1-오렌지’를 기념해 벌이는 콘서트. 신화에게 이번 공연은 12년 만에 벌이는 겨울 콘서트다. 신화는 “추위를 잊게 만들 만큼 강렬하고 화려한 공연을 선보이겠다”는 각오다. 문의 02-371-8380.

[엔터테인먼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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