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의 향기/술∼술 이책]양과 강철의 숲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12월 1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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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야시타 나츠 지음/이소담 옮김·예담

피아노 조율사 이타도리가 조율하는 피아노 소리에 감명 받은 도무라는 조율사가 되기로 결심한다. 조율사 학교에서 공부하고 이타도리의 악기점에 들어가지만 도무라는 기술도, 소질도 부족해서 좌절한다. 큰 좌절을 극복한 야나기 같은 선배 조율사들과 다양한 사연을 가진 고객들을 만나면서 도무라는 자신의 목표가 무엇인지 고민하면서 꿈을 향해 나아간다. 악기 소리의 세계를 서정적인 문장으로 표현했다. 올해 일본 서점대상 1위. 1만3000원.

김지영기자 kimjy@donga.com
#양과 강철의 숲#미야시타 나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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