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모 전문기자의 젊은 장인]불과 힘의 예술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1월 4일 03시 00분


 충북무형문화재 22호 낙화장 전수조교 김유진 씨(35)가 보은 청목화랑에서 인두로 동양화를 그리고 있다. 낙화(烙畵)는 인두를 사용해 나무나 종이 등에 글씨나 그림을 그리는 전통 공예 기법. “낙화는 수묵화법과 같이 한 가지 색으로만 농담(濃淡)을 표현합니다. 그래서 작가의 경험과 훈련이 필요한 전통회화입니다. 인두면의 온도, 누르는 힘의 조절 등 미묘한 손놀림의 차이가 작품을 완성시키죠”
 
박경모 전문기자 momo@donga.com
#낙화장#김유진#보은 청목화랑#낙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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