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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박경모 전문기자의 젊은 장인
[박경모 전문기자의 젊은 장인]78 대 22의 미학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7-01-18 03:00
2017년 1월 18일 03시 00분
입력
2017-01-18 03:00
2017년 1월 18일 03시 00분
박경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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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장 전수자 이지호 씨(31)가 경기 안양시 만안구 박달동 납청유기 이형근공방에서 방짜 유기 그릇을 만들고 있다. 방짜 유기는 구리 78%와 주석 22%를 섞은 합금을 불에 달궈 망치로 두들기고 펴면서 만든 식기 수저 대야 징 등을 말한다. 유기는 친환경 식기류로 많이 쓰이며 소리가 좋아 타악기로도 인기다. “기계로 만든 유기가 대부분이지만 나는 전통방식으로 두들겨 만드는 방짜 유기를 고수하려 한다.”
박경모 전문기자 mom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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