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 도쿄서… ‘2·8독립선언’ 98주년 기념식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2월 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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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9년 3·1운동의 도화선

8일 서울 종로구 서울YMCA에서 열린 2·8독립선언 선포 98주년 기념식 참석자들이 만세삼창을 하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의원, 나중화 광복회 부회장, 이경근 서울지방보훈처장, 승병일 한국독립유공자협회 회장. 김경제 기자 kjk5873@donga.com
8일 서울 종로구 서울YMCA에서 열린 2·8독립선언 선포 98주년 기념식 참석자들이 만세삼창을 하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의원, 나중화 광복회 부회장, 이경근 서울지방보훈처장, 승병일 한국독립유공자협회 회장. 김경제 기자 kjk5873@donga.com
1919년 2월 8일 재일 한인 유학생들이 일본 도쿄(東京) 한복판에서 조국 독립을 세계만방에 선포한 ‘2·8독립선언’ 98주년을 기념하는 행사가 8일 오전 11시 서울과 도쿄에서 동시에 열렸다.

8일 오전 일본 도쿄 재일본한국문화관에서 열린 2·8독립선언 제98주년 기념식에서 동경한국학교 어머니합창단이 ‘2·8독립선언의 노래’를 부르고 있다. 주일 한국대사관 제공
8일 오전 일본 도쿄 재일본한국문화관에서 열린 2·8독립선언 제98주년 기념식에서 동경한국학교 어머니합창단이 ‘2·8독립선언의 노래’를 부르고 있다. 주일 한국대사관 제공
서울 종로구 서울YMCA 대강당에서 열린 기념식은 한국독립유공자협회가 주관했고 이경근 서울지방보훈청장과 광복회원, 학생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같은 시각 재일본 한국 YMCA 주관으로 재일본한국문화관에서 개최된 행사에는 권율정 국립대전현충원장, 박유철 광복회장, 이준규 주일 대사, 오공태 재일본 대한민국민단 중앙본부 단장, 광복회원, 교민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2·8독립선언은 3·1운동의 도화선이 됐으며 1920년대 청년·학생의 항일투쟁의 기폭제가 된 것으로 평가받는다.

도쿄=서영아 특파원 sya@donga.com
#2·8독립선언#3·1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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