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가 2월에 실시했던 ‘도깨비책방’을 4월 26일부터 나흘간 다시 연다고 7일 밝혔다. 도깨비책방은 공연·전시·영화 유료 관람권을 책 한 권과 교환해주는 행사다. 공연·전시·영화 유료 관람권은 3∼4월에 사용한 것에 한하며 2월 행사 때와 달리 지역 서점에서 발행한 도서 구입 영수증으로도 도서를 교환할 수 있다. 단, 도서 신청인이 직접 티켓 또는 책을 구입하며 지불한 현금·신용카드 결제 금액을 합산해 1만 원 이상인 경우로 제한한다. 도깨비책방은 서울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을 비롯한 전국 8개 장소에서 열린다. 온라인 사이트인 서점온(www.booktown.or.kr)을 통해서도 유료 관람권과 도서 교환이 가능하다. 문체부는 4월 도깨비책방 행사를 위해 100종의 도서 2만 부를 구입할 계획이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