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 기다리지 않아도 봄이 온다는 3월. 아직 쌀쌀한 봄의 초입이지만 하루가 다르게 연두색 봄의 기운이 완연하게 퍼져가고 있다. 친구와 연인, 가족과 따스한 봄햇살을 맞으며 야외 카페에서, 거실에서 향기로운 음료를 마시며 다가오는 봄을 만끽해보자. 변덕스러운 날씨와 황사 미세먼지에 주의하면서 아이들 체력과 면역력에도 신경써야 할 계절이다.
던킨도너츠가 3월 이달의 도넛으로 대형 사이즈의 ‘통밀 트위스트킹21’을 포함해 통밀도넛 5종을 선보인다. 이번 신제품은 건강한 맛의 도넛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도록 마련했다. ‘통밀 트위스트킹21’은 통밀과 곡물이 들어간 반죽으로 만든 21cm 크기의 꽈배기로 통곡물이 씹히면서도 부드러운 식감이 일품이다. 고소한 콩고물이 듬뿍 묻은 ‘인절미 트위스트킹21’은 인절미처럼 쫄깃한 식감의 대형 꽈배기다.
빙그레의 대표적인 스테디셀러 요플레는 국내 발효유 시장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평가받고 있다. 2016년 요플레는 약 1400억 원어치, 총 3억6000만 개, 하루 평균 98만 개가 팔렸다. 이러한 장수 브랜드인 빙그레 요플레가 최근 ‘Healthy, Fast, Premium’이라는 키워드로 새로운 도전에 나서고 있다. 빙그레 요플레는 미래형 발효유로 미국에서 급성장한 그릭 요거트(그리크 요거트)에 주목하여 2014년 9월 리얼 그릭 요거트 ‘요플레 요파’를 출시했다. 그릭 요거트는 그리스에서 전통적으로 즐겨 먹는 요거트로 저당 저염으로 더욱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제품이 된다.
한국야쿠르트는 최근 헬리코박터균을 강화한 ‘헬리코박터 프로젝트 윌’(이하 ‘윌’)을 출시했다. 기존 윌에 들어 있는 특허 유산균이 위암 발암인자인 헬리코박터균의 증식과 위벽 부착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면, 이번에 추가로 넣은 신규 유산균 HP7은 한국야쿠르트 중앙연구소에서 분리한 800여 종의 유산균 중 헬리코박터균과 결속력이 높은 유산균을 선발한 것으로 헬리코박터균과 결합해 몸 밖으로 배출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대상은 종가집 브랜드 론칭 30주년을 맞아 ‘글로벌 한식 브랜드’로 리뉴얼했다. 대상은 이번 리뉴얼을 통해 종가집 브랜드를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세련된 이미지로 변화시키고, 김치에 국한된 기존 이미지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한식 요리로 사업영역을 확장했다.
남양유업은 최고급 원두와 우유를 넣어 커피전문점 라테 맛을 그대로 재현한 ’루카스나인 라떼’를 출시했다. ‘루카스나인 라떼’는 라테라는 명칭에서도 알 수 있듯이 커피 위에 우유거품이 살짝 얹혀진 제품으로 커피전문점에서 파는 카페라테를 집에서도 손쉽게 즐길 수 있도록 남양유업이 심혈을 기울여 만든 제품이다. 매일유업은 숙성치즈 함량을 2배로 늘리고 풍미와 식감을 높여 리뉴얼한 ‘더블업 체다 슬라이스’를 출시했다. ‘더블업 체다 슬라이스’는 체다 치즈의 풍미를 진하게 느낄 수 있는 슬라이스 치즈로, 9개월 이상 숙성한 치즈 함량이 기존 제품 대비 2배이다. 치즈 한 장으로도 깊은 풍미와 식감을 느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가열 시 치즈가 녹아 드는 멜팅감을 증가시켜 치즈와 빵의 맛에 대한 조합이 최적화 되도록 만들었다.
롯데주류는 증류식 소주 시장에 문을 두드리고 있다. 롯데주류가 작년 선보인 증류소주 ‘대장부’는 100% 국산쌀의 외피를 3번 도정한 속살을 원료로 하여 15도 이하의 저온에서 발효와 숙성을 거쳐 깊은 향과 부드러운 목넘김을 구현한 제품이다. 특히 청주를 빚을 때 사용하는 고향기 효모를 넣어 일반 증류식 소주보다 더 깊고 은은한 향을 살렸으며 최고급 설화, 국향을 빚어내는 롯데주류 50년 전통의 증류기술 노하우를 바탕으로 깔끔한 맛을 더했다. 375mL 용량에 알코올 도수는 25도로 롯데주류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증류식 소주이다.
국내 주류업체 1위 기업인 하이트진로는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에 가장 적극적이다. 하이트진로는 동남아시아 수출 중심기지로 베트남 하노이에 지난해 초 현지법인을 설립했다. 또 싱하맥주를 생산하는 태국 최대 주류기업인 ‘분럿그룹’과 제휴를 맺은 한편 싱가포르 창이 국제공항 등 주요 국가 공항면세점에 소주를 입점 시키는 등 소주 세계화에 앞장서고 있다.
하이트진로의 동남아시아 시장 소주 수출은 최근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하이트진로의 동남아시아 수출실적은 5년 만에 약 4배 수준으로 급성장했다. 황정호 하이트진로 해외사업본부장은 “동남아시아 시장은 한류문화 등 소주의 세계화를 위한 가장 역동적인 시장”이라며 “아시아 전체와 미주, 유럽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소주를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KGC인삼공사가 2001년 12월 출시한 정관장 ‘아이패스’ 브랜드는 10년 넘게 수험생들의 건강관리용 홍삼으로 인기를 끌어 왔다. ‘정관장 아이패스’는 2001년 출시된 이후 자라나는 11∼13세 성장기 주니어를 위한 ‘아이패스 주니어’, 체력과 면역력 증진이 필요한 14∼16세 성장기 청소년을 위한 ‘아이패스 엠(M)’과 공부에 지쳐 피로해소가 필요한 수험생을 위한 ’아이패스 에이치(H)’로 제품군을 세분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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