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제천은 청정한 자연환경을 갖춘 역사 깊은 한방도시다. 조선시대 3대 약령시장 중 하나로, 지금도 서울, 대구와 함께 전국 최고 약령시장으로 꼽힌다.
9월 22일부터 10월 10일까지 19일간 열리는 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는 충북의 주력 산업인 ‘바이오’와 제천의 ‘한방’이 결합한 산업박람회다. 이번 엑스포는 한방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 한방바이오산업을 육성해 온 7년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한 정부 승인 국제행사로 치른다.
2005년 약초웰빙특구로 지정된 제천은 고기능 한약재 생산 LED 식물공장을 구축하고, 한방바이오기업 연구타운, 글로벌 천연물원료제조 거점시설, 천연물 조직배양 상용화시설 등을 갖춘 국내 최고 한방바이오 클러스터를 조성해 세계적 한방바이오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했다. 조직위 관계자는 “한방바이오산업의 미래에 대한 비전 제시와 한방산업의 새로운 가치 창조를 위해 엑스포 준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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