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은 국내 와인의 최초 산지라는 역사성을 기반으로 와인문화의 저변 확대를 통해 와인 유통의 신(新)중심지로 부상하고 있다. 대전마케팅공사가 주최하고 대전광역시가 후원하는 ‘2017 대전국제와인페어’가 9월 1일부터 3일까지 대전무역 전시관 일원에서 열린다. 지난해에는 7만 여명이 방문해 성황리에 진행됐다. 올해는 축제형 와인 유통박람회로 업그레이드된다.
대전국제와인페어의 가장 큰 매력은 1만 원의 입장료로 1만 종 이상의 전 세계 와인을 한자리에서 맛보고 이를 매개로 세계인과 소통할 수 있다는 점이다. 야간 엑스포과학공원 한빛광장에서 펼치는 와인문화의 밤 행사와 각종 문화공연, 시민참여 프로그램 등이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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