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수정 추기경 “무죄한 죽음 반복되지 않길”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4월 13일 03시 00분


부활절-세월호 3주기 메시지 “새 지도자, 화합의 길 이끌어야”

천주교 서울대교구장인 염수정 추기경(사진)은 부활절(16일)이자 세월호 참사 3주년을 앞두고 “이 나라에 더는 무죄한 이들의 죽음이 반복되지 않도록 우리 모두가 생명을 더욱 귀중하게 여기고, 이를 최우선의 가치로 삼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는 메시지를 12일 발표했다.

염 추기경은 이어 제19대 대통령선거와 관련해 “국민으로부터 선택받은 새로운 지도자가 갈등과 분열을 뒤로하고, 화해와 일치를 통해 화합의 길로 나아가도록 이끌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전승훈 기자 raphy@donga.com
#염수정 추기경#부활절#세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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