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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데뷔 60주년 안성기 “또래 남아있지 않아 어떤 땐 굉장히 외롭다”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7-04-13 20:31
2017년 4월 13일 20시 31분
입력
2017-04-13 20:29
2017년 4월 13일 20시 2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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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인생 60년을 맞은 배우 안성기가 13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한국영상진흥원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전영한 기자)
배우 안성기(65)의 데뷔 60주년을 기념하는 '안성기 '한국영화의 페르소나, 안성기 전'이 13일 한국영상자료원 상암 본원에서 개막했다.
한국영상자료원은 이날부터 28일 까지 안성기가 출연한 영화 27편을 상영한다.
특별전' 개막식에 앞서 안성기의 공동 인터뷰가 진행됐다.
다섯 살에 연기를 시작해 영화배우로 60년을 산 그는 이날 “잘 모르겠지만, 한눈 팔지 않고 영화에 매진한 건 맞다”며 “오래하는 게 꿈이다”고 말했다.
그는 “영화계에 제 또래가 남아있지 않아 어떤 때는 굉장히 외롭지만 후배들의 정년을 늘리는 역할을 제가 해야한다”고 말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원로 배우 신성일부터 강수연, 송강호, 장동건, 김민종, 양택조, 이경영, 오지호, 김의성, 이한위 등 신구 배우들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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