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의 향기/150자 맛보기]건축의 표정 外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4월 22일 03시 00분


영국의 랜드마크 건축 답사기

건축의 표정
(송준 지음·글항아리)=시사주간지 기자 출신의 건축칼럼니스트가 한 달 동안 영국 건축을 답사한 이야기를 엮었다. 겉핥기에 그치지 않고 런던 시청, 밀레니엄 브리지, 밀레니엄 돔 등 유명 건축물이 세워진 배경, 이용자의 평가를 풍성하게 짚었다. 1만8500원.
 
인물 중심으로 본 서양근대사

주경철의 유럽인 이야기
(주경철 지음·휴머니스트)=서양근대사 책을 지속적으로 출간해 온 주경철 교수가 인물을 통해 서양근대사를 다뤘다. 서양근대사는 복잡한 왕실 내력과 인물 관계 탓에 이해하기 쉽지 않지만 이 책은 이야기가 중심이 돼 역사 초보자들이 읽기에도 좋다. 1만8000원.
 
우리가 몰랐던 대통령의 ‘비선’

왜 지금 비선실세를 말하는가
(류어해 지음·실레북스)=우리가 몰랐던 대통령의 ‘비선’은 누구였는지 한국사와 세계사를 통틀어 살펴본다. 역사 속 실제 인물들의 이야기를 통해 최근 최순실 국정 농단 사태 탓에 반복돼 사용되는 ‘비선’이란 말의 의미를 짚었다. 1만3000원.
 
1980년대 대중음악의 변화

전복과 반전의 순간 Vol. 2
(강헌 지음·돌베개)=대중음악사의 큰 흐름에서의 중요한 역사적 변화를 포착했다. 일제강점기의 대중음악을 다룬 1권에 이어 1980년대 자본주의 성장에 따른 비주류 음악의 등장, 엘리트주의를 극복한 비밥, 최근 대중예술로 성공을 거둔 뮤지컬 등을 다뤘다. 1만5000원.
#건축의 표정#주경철의 유럽인 이야기#왜 지금 비선실세를 말하는가#전복과 반전의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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