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의 향기/150자 맛보기]좋은 봄날에 울지 마라 外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5월 6일 03시 00분


코멘트
계절을 맞이하는 승려의 삶

좋은 봄날에 울지 마라
(현진 지음·담앤북스)=직접 꽃나무와 농사를 돌보고 계절의 오감을 온몸으로 느낀 승려의 삶을 담은 에세이다. 저자는 월간 ‘해인’ 편집위원과 ‘불교신문’ 논설위원 등으로 활동했으며 총 4부로 구성된 책은 각 계절을 맞이하는 풍경을 담았다. 1만4000원.
 
이 시대 청년들에게 경제란

경제적 청춘
(조원경 지음·쌤앤파커스)=사랑, 결혼, 진로를 비롯해 청년들이 맞닥뜨리는 여러 경제적 선택과 기회비용에 관한 이야기를 담고 트럼프노믹스 등 세계적 경제 문제를 설명했다. 저자는 기획재정부 국제금융심의관으로 ‘식탁 위의 경제학자들’을 내기도 했다. 1만6000원.
 
우리 소설 460여 편의 첫 문장

우리가 사랑한 한국 소설의 첫 문장
(김규회 엮음·끌리는책)=‘버려진 섬마다 꽃이 피었다.’(칼의 노래) ‘박제가 되어 버린 천재를 아시오?’(날개) 등 명작은 첫 문장도 명문이다. 소설가 138명의 개성이 오롯이 담긴 작품 460여 편의 첫 문장을 모았다. 1만4800원.
 
냉장고 없을 땐 어떻게 살았을까

사람의 부엌―냉장고 없는 부엌을 찾아서
(류지현 지음·낮은산)=1920년대에 발명돼 부엌의 필수품으로 자리 잡은 냉장고가 없었던 시간, 냉장고를 쓰지 않고 생활했던 삶의 흔적을 유럽과 남미를 중심으로 답사하며 인류의 전통적 음식 보관 문화를 조명했다. 1만9000원.
#좋은 봄날에 울지 마라#경제적 청춘#우리가 사랑한 한국 소설의 첫 문장#사람의 부엌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