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의 빛 테마파크가 충주시에 조성된다. 전국 최대 야간 관광명소를 지향하는 충주라이트월드(Chungju Light World)다.
충주라이트월드는 충주시(시장 조길형)와 라이트월드 유한회사(대표 이원진)가 지난 3월2일 컨소시엄 약정 체결과 함께 첫 삽을 떴다. 현재 10%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탄금호 바로 옆 충주세계무술공원 일대에 위치해 있다.
충주시 조길형 시장은 “수년간 공들인 끝에 투자유치 등 기본적인 바탕이 마련되었으며, 일자리 창출 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의 효자노릇을 톡톡히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한 조시장은 “충주라이트월드는 야간 볼거리가 없는 우리나라 관광업계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을 것”고 가장 자신감을 드러냈다.
라이트월드 유한회사 이원진 대표는 “내년 4월13일 본격 개장을 앞둔 충주라이트월드는 연간 250만 안팎의 국내외 관광객들이 몰려올 것” 으로 전망했다.
교통 요충지 충주는 2019년 개통을 앞둔 중부내륙 고속전철은 최고의 교통환경 우수지역으로 탈바꿈하게 될 것이다. 수도권에서 50분 이내에 이동이 가능해 중부권 관광 거점도시로 거듭날 수 있으리라고 본다.
8만여 평 규모에 450억 원이 투입될 예정인 충주라이트월드는 세계 정상급 조명회사와 아티스트들이 대거 참여할 예정이다. 충주를 비롯해 세계 주요국가 및 도시, 생명, 어린이, LED 아트플라워 등 각 주제지역과 정크아티스트 오대호 작품 상설전시장, 실물크기 노아의 방주 모형, 빛이 있는 미로공원, 한국의 전통거리 등으로 구성된다.
그 외에 3D프린팅 및 VR체험관 시설이 들어서고, 음식축제, 인기가수 공연 등 각종 행사를 다양하게 열수 있도록 기획중이다.
한편 라이트월드 유한회사는 빛 테마파크 개장을 우리나라로 국한하지 않고 있다. 글로벌 체인화에 역점 두고, 세계 최고 엔터테인먼트 도시 라스베이거스와 중동 비즈니스의 거점 두바이 등을 차기 빛 테마파크 개장 후보지로 손꼽았다. 이에 앞서 중국 관련업체와 컨소시엄으로 ‘베이징라이트월드’를 건설하기 위해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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