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 2017년 5월은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터. ‘장미 대선’ 전후 쏟아진 온갖 뉴스들. 이를 매조지하는 백마 탄 왕, 아니 공주…. 흠, 그도 아닌 ‘그녀’ 입국. 하긴 장미도 꽃의 여왕. 또 왕은 어디에. 중국에선 모란을 화중지왕(花中之王)이라 하던데. 이런들 저런들. 뭣보다, 미세먼지만 줄어도 이리 좋은걸.
다시 차 안. 기껏 질문하곤 딴짓하다 잠든 아들. 아빠한테 계절의 왕은 2월. 네가 태어난 달. 음…. 스쳐가는 아내와 부모님 얼굴. 이럴 바엔 12개월 모두 왕족으로. 에구, 잡생각 끝. 안전운전, 안전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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