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컷뉴스] 요즘 딱 제철인 밴댕이, 맛있게 먹는 법?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5월 31일 15시 53분



‘오뉴월 밴댕이’라는 말이 있죠.

변변치 못하지만 때를 잘 만난 경우를 두고 하는 말인데요.

밴댕이가 ‘작고 볼품없는 생선’이지만 음력 5월, 6월이 제철이라는 뜻에서 생긴 비유입니다.
어떤 이들은 밴댕이의 고소한 맛과 참치처럼 입에서 녹는 듯한 느낌에 반해 농어나 도미를 제치고 ‘횟감 지존’으로 꼽기도 하죠.

효자로 이름난 충무공 이순신 장군은 임진왜란 전쟁 중에도 밴댕이젓을 챙겨 어머니에게 보냈을 정도였다고 합니다.

요즘 딱 제철인 밴댕이, 오늘 저녁 메뉴로 준비해보면 어떨까요?

김아연 기자 ay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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