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금산세계인삼엑스포’는 9월 22일부터 10월 23일까지 ‘생명의 뿌리, 인삼’을 주제로 1500년 고려인삼의 역사와 전통이 살아 숨쉬는 충남 금산군 인삼엑스포 광장 일원에서 대규모 국제행사로 개최된다.
이 행사는 충남도와 금산군이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 문화재청, 한국관광공사, 한국인삼협회에서 후원하며 금산세계인삼엑스포조직위원회가 주관하게 된다. 총 사업비는 국비, 도비, 군비 등 총 161억 원이 투입된다.
금산세계인삼엑스포조직위원회(위원장 이동필)는 지난해 7월 기획재정부로부터 ‘국제행사 승인’을 받아 관람객 300만 명(내국인 290만 명, 외국인 10만 명) 유치를 목표로 현재 행사 준비가 한창이다.
지난해 12월에는 시공사와 계약을 체결해 총 7개의 전시관(주제관, 영상관, 생활문화관, 체험관, 식물관, 국제교역관, 농기계자재관)에 대한 구체적인 전시·연출 및 운영방안을 검토하여 완성도 높은 엑스포를 연출할 계획이다.
그뿐만 아니라 회장 운영 및 이벤트 대행사를 선정해 공식행사(개·폐막식) 외 세계인삼도시 공연, 전통놀이 한마당, 인삼 캐기 행사 등 관람객들에게 차별화되고 수준 높은 공연과 이벤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국내외 26개 도시(국내 16, 해외 10) 간 ‘세계인삼도시연맹’ 출범을 목표로 그동안 22개 도시(국내 16, 해외 6)와 협약을 체결했고 엑스포 기간에 선포식, 심포지엄, 교역전 운영을 통해 지자체 간 역량결집의 계기를 마련하고 인삼산업의 글로벌화를 촉진할 계획이다.
이처럼 2017 금산세계인삼엑스포는 건강과 웰빙에 대한 현대인의 관심사를 반영하고 대한민국 인삼산업의 발전을 견인할 수 있는 산업엑스포로서 큰 의의를 갖고 있다. 이를 계기로 고려인삼의 종주국 ‘충남도 금산’을 브랜딩하고 인삼 분야의 글로벌 리더십을 확보해 금산인삼의 국제적 위상을 제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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