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지정 대한민국 최초 5년 연속 대표축제에 빛나는 제19회 김제지평선축제가 6개 분야, 60개 프로그램 등 다양한 체험거리로 9월20일 전북 김제시 벽골제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 무더운 여름이 지나고 선선한 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징게맹게 외엣밋들’이라고 불리는 김제평야에서는 우리 농경문화의 진수를 만끽할 수 있는 대한민국 최고의 농경문화의 대향연, 김제지평선축제가 ‘세계 속의 지평선! 세계로 향하는 지평선’을 주제로 다채로운 행사가 열려 축제를 찾는 관광객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1999년부터 현재까지 19회를 맞는 김제지평선축제는 한민족의 전통농경문화 정체성과 지역문화유산을 재구성했다.
김제지평선축제를 상징하는 대표 프로그램인 ‘벽골제 전설 쌍룡놀이’와 ‘풍년 기원 입석줄다리기’는 김제지역에 내려오는 설화와 지방문화재 민속자료를 토대로 지역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관광객들과 함께 어우러지는 대동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킬러 콘텐츠(killer contents)로서 한층 업그레이드되어 진행된다.
올해는 외국인이 참여할 전통농경문화 체험 프로그램으로 ‘벽골제 횃불 퍼레이드’, ‘모락모락! 아궁이 쌀밥짓기 체험’, ‘으랏차차! 전국 및 외국인 줄다리기’, ‘글로벌 벼베기 체험’, ‘세계인 대동 연날리기’, ‘글로벌 그네뛰기 경연’, ‘외국인 전통혼례 체험’ 등이 한층 다듬어져 준비되고 있다.
김제지평선축제는 향후 지속가능한 축제로의 전환을 위해 지역문화·관광자원을 활용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농촌마을 체험과 숙박이 어우러진 ‘농촌에서의 하루’와 ‘지평선팜스테이’를 확대 운영하며, 유불(儒佛)문화를 통한 정신수양을 위해 마련한 ‘학성강당 예절교육’과‘금산사 템플스테이’가 준비되어 있으며, 다양한 체험 위주의 ‘징게쟁이 전시·체험관’과 ‘태놀이 체험장’이 축제기간 내내 상시 운영된다.
김제지평선축제는 대한민국 문화관광축제의 최고봉에 등극한 지 벌써 5년째이며, 금년 축제를 글로벌 축제의 도약을 통해 자생력을 갖추기 위한 준비기간으로 대내·외적으로 가장 중요한 시기이자 대전환기에 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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