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에세이]무념무상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6월 22일 03시 00분


속세의 무거운 짐을 짊어진 채 조곤조곤 걷다 발걸음을 잠시 멈추었습니다. 땅끝마을 달마산을 품고 있는 전남 해남 미황사의 주지스님 방입니다. 대웅전 앞 담벼락 너머로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과 향기로운 찻상을 보니 한결 마음이 편해집니다.

해남=전영한 기자 scoopjy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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