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비행기]작지만 큰 변화를 준 책 한권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6월 2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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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아침 습관으로 만들려고 노력하는 것이 있다. 다름 아닌 명상이다.

적어도 5분씩 일주일에 3번은 실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계기는 유명 작가 팀 페리스가 최근 출간한 ‘타이탄의 도구들’(사진)을 읽고나서부터다.

이 책은 작가가 2014년부터 진행한 팟캐스트 방송 ‘팀 페리스 쇼’에 출연한 유명 인사 200여 명의 공통된 성공 습관과 철학 등을 정리했다. 책을 보면서 어쩌면 뻔한, 좋은 습관 중 하나만이라도 삶에 적용해보자는 생각이 들었다. 고르고 고른 게 바로 명상이다.

한 달여 전부터 유튜브에서 비교적 짧게 끝나는 5분 분량의 명상 동영상을 찾아 듣기 시작했다. 5분간 오늘 만날 사람들을 떠올리고 그들에게 미소 짓는 나를 상상하기, 오늘 할 일을 떠올리고 그 일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모습을 그려보기….

나름대로 효과적이다. 보다 긍정적으로 하루를 열 수 있다는 기분도 든다. 사소한 습관, 작은 생각 하나가 삶을 바꾸는 새 방향타가 될 수 있다.
 
김정은 기자 kimje@donga.com
#아침 습관#명상#타이탄의 도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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