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과 귀가 즐거운 주말]영화 스파이더맨: 홈 커밍 外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7월 7일 03시 00분


■영화
스파이더맨: 홈 커밍(사진)


감독 존 와츠. 출연 톰 홀랜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마이클 키턴, 젠데이어 콜먼. 5일 개봉. 12세 이상.

완성형이 아니라서 더 매력적인 ‘고등학생’ 스파이더맨. ★★★★☆

그 후

감독 홍상수. 출연 권해효, 김민희, 김새벽, 조윤희. 6일 개봉. 청소년 관람불가.

시간이 흐를수록 또렷해지고, 또 희미해지는 묘한 이야기. ★★★★

재꽃

감독 박석영. 출연 정하담, 장해금, 정은경. 6일 개봉. 12세 이상.

박석영 감독 ‘꽃 3부작’의 따뜻한 마무리. ★★★
■공연

뮤지컬 ‘시카고’ 내한공연(사진)


1920년대 시카고를 배경으로 살인을 저지른 벨마, 록시는 변호사 빌리와 손잡고 언론을 이용해 무죄 선고를 받아내려 한다. 관능적인 춤과 블랙 유머가 정교하게 직조된 무대. 23일까지. 서울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 4만∼14만 원. 02-577-1987 ★★★☆

연극 ‘킬 미 나우’

지체장애가 있는 아들을 돌보느라 자기 삶을 포기한 제이크는 병마가 덮쳐오며 일상이 무너지자 극단적인 결심을 한다. 인간의 존엄, 고통, 사랑의 의미가 진하고 가슴 저리게 다가온다. 이석준 이승준 윤나무 신성민 등 출연. 16일까지. 서울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 2만∼5만 원. 02-766-6007 ★★★☆
클래식

김선욱&드레스덴 필하모닉


고풍스러운 음색이 특징인 드레스덴 필하모닉과 피아니스트 김선욱(사진)이 브람스 피아노 협주곡 1번을 들려준다. 8일 오후 8시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5만∼20만 원. 02-3463-2185

젊음의 열정과 고독한 노년의 조화.

♥♥♥♥(두근지수 ♥ 5개 만점)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 두 번째 시리즈로 호르니스트 김홍박의 협연으로 호른 협주곡도 무대에 오른다. 13일 오후 8시 서울 롯데콘서트홀. 1만∼3만 원. 032-625-8330

흔치 않은 호른의 협연 무대. ♥♥♥♥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최수열 객원지휘자와 바이올리니스트 김봄소리의 조합으로 브루흐의 바이올린 협주곡 1번을 들려준다. 14일 오후 8시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1만∼6만 원. 02-523-6258

이상적 조합에 윤이상의 음악까지. ♥♥♥♥
■콘서트

이승열


한국을 대표하는 모던 록 싱어송라이터가 오랜만에 펼치는 무대. 7일 오후 8시, 8일 오후 5시 서울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 6만6000원. 02-3444-9989

최근 낸 6집 ‘요새드림요새’ 수록곡들을 처음 라이브로 들을 수 있는 자리. ♥♥♥♥

SM타운 라이브 월드투어 VI 인 서울

SM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들이 한자리에서 펼치는 릴레이 공연. 8일 오후 6시 서울월드컵경기장. 11만 원. 02-323-8500

강타 보아 유노윤호 트랙스 선데이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샤이니 루나 엑소 이동우 제이민 헨리 레드벨벳 NCT127 NCT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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