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앤에이컴퍼니, 카자흐스탄 ‘2017 아스타나 엑스포’서 주목 받아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7월 25일 14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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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전문회사인 에이앤에이컴퍼니는 올 6월 10일부터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열리고 있는 ‘2017 아스타나 엑스포’에서 카타르관 시공에 참여해 큰 관심을 끌어모았다고 25일 밝혔다.

아스타나 엑스포는 미래에너지(Future Energy)를 주제로 열렸으며 미래의 에너지에 대한 전 세계적 해결책 제시를 목표로 지속 가능한 에너지 공급, 친환경·재생 가능한 에너지 확대, 에너지 분배 네트워크 구축 등이 전시되고 있다. 총 115개의 참가국들은 이산화탄소 배출 감축 방안 및 생활 속 에너지 효율 향상, 모두를 위한 에너지를 만들기 위한 국가 별 다양한 노력들을 소개하기 위하여 관람객들을 전시관에 초대하고 있다.

에이앤에이컴퍼니는 지난 밀라노엑스포에서 친환경 수랭식 공법으로 전시관을 시공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엑스포에서 카타르관 시공 사업을 수주했다. 카타르관은 테마별로 4개의 전시공간으로 나누어져 있으며, 모래 언덕과 진주 채굴에서부터 유전개발과 도시화, 신재생 에너지 개발에 이르기까지 카타르의 에너지 역사와 함께 어떻게 다각화에 힘쓰고 있는지에 대하여 잘 보여주고 있다. 특히 전시관 외부 파사드에 설치된 금색의 수많은 스팽글은 강렬한 태양 에너지를 시각화해 표현한 것으로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아스타나 엑스포는 BIE 인정 엑스포(Recognized EXPO)로 오는 9월 10일까지 3개월 간 열릴 예정이다.

한편 에이앤에이컴퍼니는 최근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비중 확대 등의 정책과 흐름을 같이하는 친환경 태양광 발전사업에 진출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의 곽종헌 대표는 향후 기존 전시, 프로모션 등의 분야에 친환경, 신 재생 에너지 기술을 접목한 융복합 마케팅 사업을 본격화해 4차 산업 시대에 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용석기자 y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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