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영상화의 기치를 걸고 우수한 원천 IP의 발굴을 위해 카카오페이지, 쇼박스, 화이브라더스 코리아, 코바코, 투유드림 등 국내 미디어 콘텐츠 5개사가 함께 진행해 관심을 모았던 국내 최초의 시즌제 콜라보레이션 웹툰 스토리 공모전 <스토리 어벤져스 시즌1>이 성황리에 막을 내리고 8월 3일 카카오페이지 쇼룸에서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은 4월 15일부터 5월 31일까지 약 한 달 반에 걸쳐 약 340여 개의 다양한 소재와 뛰어난 구성을 갖춘 작품들이 접수됐다. 심사는 공동 주최사인 카카오페이지, 화이브라더스코리아, 쇼박스, 코바코, 투유드림의 관계자 및 <독고>, <통> 등의 웹툰으로 유명한 meen 작가(특별 심사위원)가 참여했다.
소재의 독창성, 스토리의 완성도, 영상 콘텐츠로의 확장성 등을 고려하여 객관적이고 공정한 심사를 진행했다.
특별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meen 작가는 “전반적으로 수준 높은 작품들이 많이 접수되어 심사하기 쉽지 않았는데 캐릭터의 완성도와 작품의 완결성이 조금 더 좋은 작품들에 대해 높은 평가를 내렸다”라고 밝혔다.
이번 ‘스토리 어벤져스 시즌 1’의 수상작품은 총 9작품으로 <너에게 줄 세상>(강서영), <드라이글라시스>(안예림), <맛있는 동행>(송지연), <손톱>(이남강)(이상 장려상), <구원자>(이한빈), <우리집 남신님>(박사무엘), <가위눌려 만난 그녀>(이제철), (이상 우수상), <1미터 사이>(이은정>가 최우수상에 선정되었으며 <찰떡영어>(김리나, 박동호)가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수상작품에는 대상 3000만원의 상금을 비롯하여 총 1억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웹툰 제작투자(투유드림, 화이인베스트먼트), 웹툰 연재(카카오페이지), 영화·드라마 등 영상화 및 투자 배급(쇼박스, 화이인베스트먼트), 마케팅 지원(코바코) 등의 혜택도 제공된다.
대상을 수상한 박동호, 김리나 작가는 “스토리 어벤져스는 쟁쟁한 업체들이 참여하는 큰 공모전이라 도전한다는 마음이었는데 예상치 못한 좋은 결과를 얻게 되어서 정말 기쁩니다. 부족한 작품을 놓고 당선 여부를 고민하셨을 심사위원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이 감정을 잊지 않고 열심히 노력하는 작가가 되겠습니다”라고 수상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공동주최사인 카카오페이지의 황현수 이사와 화이인베스트먼트의 이효진 부장은 개¤폐회사에서 각각 “이번 스토리 어벤저스는 미디어 콘텐츠업계의 선두 업체들이 협업한 국내에서 보기 드문 웹툰 스토리 공모전이었다. 앞으로도 좋은 스토리, 좋은 창작자들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 “내년 스토리 어벤저스 시즌2에서는 더욱 좋은 작품과 작가 분들을 뵙게 되길 기대하겠다” 라며 향후 계획과 시즌 2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공모전 총괄 PD를 담당했던 투유드림의 유택근 대표는 “수상된 원작 IP를 활용하여 경쟁력 있는 웹툰을 제작하고 더 나아가 우수한 영상콘텐츠를 제작함으로써 본 공모전을 통한 좋은 성공사례를 만들어 향후 진행될 스토리 어벤져스 후속 시즌 공모전에 힘을 불어넣고 싶다”며 “더 많은 스토리텔러 분들이 참여할 수 있는 좋은 공모전을 이어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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