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G미디어그룹은 신화망 한국채널 및 HG문화미디어 등을 운영하는 미디어 제작 및 배포 전문회사로 한국 관광자원과 한류 등을 TV 프로그램으로 제작해 중국 방송 네트워크에 공급하고 있다.
박강섭 코트파 사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사드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민간차원에서의 한·중 교류를 더욱 확대해야 한다”며 “HG미디어그룹과 협력해 내년 6월 서울에서 여는 한국국제관광전에 중국의 ‘일대일로‘ 특별관을 설치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HG미디어그룹 왕해군 회장도 “사드 문제의 돌파구를 찾기 위해 양국 관광업계의 소통과 교류가 더욱 활성화되어야 한다”며 “코트파와 함께 다양한 협력사업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코트파는 앞으로 HG미디어그룹의 채널을 이용해 우리나라 관광산업 및 관광지 등 각종 관광정보를 중국에 소개하고, 관광전 및 박람회를 홍보한다. 우선 9월8일부터 4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부산국제관광전’에 참가한 지자체 및 관광유관기관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을 신화망 한국채널을 통해 방송할 계획이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