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글]‘반려견 사건’ 최시원, 슈주 활동 당분간 중단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11월 1일 03시 00분


누리꾼들 “당연한 결정”

반려견 관리 논란으로 곤욕을 치른 슈퍼주니어 멤버 최시원(30·사진)이 그룹 활동에서 당분간 빠질 것으로 전망된다.

31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의 SJ레이블에 따르면, 최시원은 6일 발매되는 슈퍼주니어 정규 8집 ‘플레이(PLAY)’의 방송 활동에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 SJ레이블 관계자는 “팬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사과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의 슈퍼주니어 새 앨범 활동에도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했다.

다만 이미 반려견 사태 전 녹음과 촬영을 마친 새 음반과 뮤직비디오에는 최시원의 목소리와 모습이 들어갔다. 시청자의 정서를 고려해 향후 방송에는 얼굴을 보이지 않기로 결정한 것이다.

최시원은 앞서 유명 한식당 대표가 그의 가족이 키우던 프렌치불도그에 물린 뒤 지난달 6일 사망하면서 관리 소홀이라는 비난을 받았다.

누리꾼들은 최시원의 활동 중단에 대해 “빠지는 게 당연하다. 최시원의 춤과 노래 파트가 갑자기 빠져 다른 멤버들도 혼란스럽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개 목줄과 입마개는 필수”라는 짧고 단호한 댓글도 눈에 띄었다.
 
임희윤 기자 imi@donga.com
#최시원#슈퍼주니어#반려견 관리#개 목줄#입마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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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추천 많은 댓글

  • 2017-11-01 06:58:33

    사람을 물어 죽인 개주인은 형사범 아닌가?

  • 2017-11-01 09:47:21

    당분간이 아니라 아주 중단해도 아무도 안말린다고 전해라. 아 기럼.

  • 2017-11-01 10:44:10

    법으로 규정해야한다 모든 개는 키우는 집밖을 나설시 목줄과 입마개를 의무화 해야한다 만약 위반시 솜방망이 벌금보다 개주인에 대하여 형사처벌과 미착용 개에 대하여 지금의 10배 금액의 벌금으로 개주인에게 2중 처벌법을 만든다면 반려견으로 인한 사고는 없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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