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맞춤아트홀’ 개관 페스티벌 화려한 막 올렸다

  • 동아경제
  • 입력 2017년 11월 7일 15시 54분


▲ 안성맞춤아트홀 전경
▲ 안성맞춤아트홀 전경
안성시 문화예술의 구심체 역할을 할 안성맞춤아트홀이 7일 오후 2시 성대한 개관식을 진행했다.

안성시는 지난 달 31일 안성시 산업경제국 김경준 국장의 브리핑을 통해 안성맞춤아트홀이 안성시민을 위한 생활 속 복합문화예술공간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성시 문화거점이 될 안성맞춤아트홀은 현수동 일원에 대지면적 3만252㎡에 지하1/지상4층 1만4,812㎡ 대극장 991석, 소극장 303석 규모로 안성천과 조령천이 만나는 요충지에 건립됐다.

안성아트홀은 지난 달 17월부터 안성시민들을 위해 현장예매를 실시하고 있으며 현장예매 첫날부터 많은 안성시민이 방문해 안성시민들의 문화예술공연에 대한 욕구를 가늠케 했다.

특히 기획공연으로 진행되는 소프라노 조수미 콘서트, 가수 심수봉 콘서트는 현장예매가 당일 매진되는 등 기획공연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도가 높았고, 지난 30일에는 전체 공연 예매율이 65%에 달하는 성과를 올렸다.

안성맞춤아트홀은 7일 ‘모두가 축하하고 기념할 수 있는 예술 공동체 의식’을 주제로 개관식을 개최했다. 개관식 축하공연으로 선보인 ‘함신익 심포니 오케스트라’공연은 경기남부 문화예술과 첫 입맞춤을 했다.

안성맞춤아트홀은 개관식을 시작으로 ‘2017 개관 페스티벌 프로그램’을 순차적으로 준비하고 있다.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전시와 연극 ‘사랑해요 당신’, 뮤지컬 ‘빨래’, 현대무용 ‘고블린파티의 옛날옛적에’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안성맞춤아트홀은 안성지역 문화예술, 더 나아가 ‘경기남부지역 문화예술의 랜드마크’ 입지를 공고히 하여 다양하고 수준 높은 공연 및 전시를 진행하겠다고 전했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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