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에세이]한눈팔면 알지?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11월 16일 03시 00분



“너, 나 사랑해?”
“응.”
“얼마만큼?”
“이만큼∼.”
 

“쟤들 봐∼! 조숙하네.”
“좀 배워∼.”
 

어른들은 왜, 좋은 것을 좋다고 표현하지 못할까요. 그리운 사람이 더 그리워지는 계절입니다. 먼저, 표현하세요. 잘 있었냐고.

― 경기 양평군 서종면에서 박영대 기자 sanna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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