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모래시계’가 뮤지컬로 옷을 갈아입었습니다. 1995년 드라마 방영 당시 ‘귀가시계’로 불리며 최고시청률 64.5%를 기록했죠. 연출 데뷔 20년인 조광화 연출, ‘레미제라블’과 ‘맘마미아’등의 대작에서 음악을 맡았던 김문정 음악 감독이 뮤지컬 ‘모래시계’를 위해 손을 잡았습니다. 태수(원작 드라마 최민수 역), 우석(박상원 역), 혜린(고현정 역)의 캐릭터를 잘 드러내고자 인물마다 음악도 악기도 달리해 표현했다고 합니다.
연말 무대도 눈에 띕니다. 예술의 전당이 마련한 제야음악회, 국립발레단의 ‘호두까기 인형’은 세밑을 즐겁게 보낼 만한 검증된 레퍼토리로 꼽힙니다. 동아일보가 주목한 이주의 문화가 소식을 영상으로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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