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패션]낸시랭 “돈만 보고 결혼할 거였다면 진작 했을 것”

낸시랭

‘걸어 다니는 팝 아트’ 낸시랭의 패션 화보가 공개됐다.

낸시랭과 왕진진의 결혼 발표 전 진행됐던 이번 화보 촬영은 총 세 가지 콘셉트로 구성됐다. 여성스럽고 차분한 방향으로 진행됐으면 좋겠다는 낸시랭의 바람에 따라 숨겨왔던 그의 매력을 발견하고 표현하는 것에 중점을 뒀다.

이날 낸시랭은 플로럴 패턴의 블랙 원피스와 오렌지 컬러 펌프스로 아티스트 느낌이 물씬 풍기는 유니크한 화보 컷을 완성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슬리브 디테일이 인상적인 화이트 드레스로 청순미를 표현했으며 네이비 드레스에 화이트 가죽 베스트를 매치해 세련미를 발산했다.

낸시랭은 화보촬영후 인터뷰에서 사랑하지 않는 사람과의 결혼은 곧 이혼이라는 생각에 돈을 쫓는 결혼은 원치 않았다고 밝혔다.

낸시랭은 “돈만 보고 결혼할 거였다면 진작 결혼했을 것”이라며 “아티스트 마인드와 인류애를 가진 뇌가 섹시한 남자”를 자신의 이상형이라고 설명했다. 낸시랭은 “평소 이성을 볼 때 외모보다는 매력을 보는 편”이라며 그간 만난 남자들의 외모 공통점이 없어 지인들도 평균치를 내기 어려워한다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