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현악 영재를 위한 크로스로즈 스쿨 오디션 한국서 열린다

  • 동아경제
  • 입력 2018년 1월 15일 10시 03분


사진제공=서울사이버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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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스로즈 스쿨 지퍼 인터내셔널 스칼라 프로그램 오디션 개최지 선정

오는 2월 6일 서울사이버대학교 차이콥스키홀에서 크로스로즈 스쿨 지퍼 인터내셔널 스칼라 프로그램(이하 오디션)의 첫 오디션이 열린다.

오디션 참가 접수는 오는 2월 2일까지이며, 참가 대상은 1999년~2003년 출생자로 현재 중2~고2 학생이다. 참가 부문은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더블베이스로 자유곡 2곡으로 진행된다. 오디션은 1차 연주실기, 2차 학생과 부모님 인터뷰로 진행된다. 접수는 인터넷을 통해 가능하다.

크로스로즈 예술과학학교는 1971년 설립된 이래 미국에서 가장 혁신적인 사립학교로 국제적으로 인지도가 높은 교육기관이다. 뛰어난 실력과 세계적 명성을 자랑하는 클래식 음악 컨서버토리 프로그램을 운영, 유치원 과정부터 12학년 과정까지 약 1,200명의 학생들이 재학 중이다.

사진제공=서울사이버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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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자베스맨델 뮤직 인스티튜트라는 이름으로 현재 알려진 이 프로그램은 저명한 음악이론 교육가인 매리 앤 커민스(Mary Ann Cummins)가 1978년 본교에 설립한 음악과를 전신으로 하고 있다. EMMI 프로그램을 통해 양성된 인재들은 보스턴 심포니, 시카고 심포니, 클리블랜드 오케스트라, 로스앤젤레스 필하모닉, 뉴욕 필하모닉, 내셔널 필하모닉, 샌프란시스코 심포니 등 교향악단에서 굳건히 자리잡고 있다.

EMMI에 입학하면 전직 로스앤젤레스 필하모닉 콘서트마스터 알렉스트레거가 지휘하는 16인조 실내 관현악단에서 연주하게 되며, 세계 정상급 교사진으로부터 음악 이론과 연주 실습을 지도받게 된다. 그 외에도 로스앤젤레스 최고의 스튜디오 현악기 교사들로부터 개인 레슨을 받고, 최고의 청소년 오케스트라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크로스로즈 스쿨 음악학과 및 현악기 전공 디렉터 그레이스 박(Grace Park)은 "한국에 계신 교수님 중에서도 크로스로즈 출신이 계시고, 한국에도 음악적 재능이 뛰어난 학생들이 많은 것을 알고 있었다"며 "그렇기에 한국을 첫번째 오디션 개최지로 정했다"고 밝혔다.

오디션에 관한 자세한 문의 사항은 음연 공연사업부를 통해 알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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