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평창동계올림픽 리조트 부문 공식 후원사

  • 스포츠동아
  • 입력 2018년 1월 23일 15시 33분


강원랜드의 평창동계올림픽 후원협약식에 참석한 문태곤 강원랜드 대표이사(왼쪽에서 7번째)와 이희범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왼쪽에서 6번째). 사진제공|강원랜드
강원랜드의 평창동계올림픽 후원협약식에 참석한 문태곤 강원랜드 대표이사(왼쪽에서 7번째)와 이희범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왼쪽에서 6번째). 사진제공|강원랜드
23일 후원협약, 동계올림픽은 ‘공식스폰서’ 패럴림픽은 ‘공식파트너’

강원랜드가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 리조트 부문 공식후원사로 참여한다.

강원랜드는 23일 강원랜드 컨벤션 호텔에서 문태곤 대표이사, 이희범 조직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8 평창동계올림픽 및 동계패럴림픽 공식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후원 협약을 통해 강원랜드는 동계올림픽은 2등급(Tire2) 후원사 자격인 ‘공식스폰서’를, 패럴림픽은 1등급(Tire1) 후원사 자격인 ‘공식파트너’를 각각 획득했다. 업종별 1개 후원기업만 선정한다는 조직위원회 원칙에 따라 리조트 부문에서는 강원랜드만 단독 후원사로 선정됐다.

앞으로 강원랜드는 동계올림픽 공식스폰서로 관련 엠블럼, 명칭, 선수 초상권 등의 지식재산권과 개·폐회식을 포함한 경기 입장권 우선구매권, 조직위의 온·오프라인 홍보 매체에 강원랜드 및 하이원리조트 로고를 노출할 수 있는 권리, 라이브 사이트(실황중계) 운영권 등을 얻었다.

또한 강원랜드는 이를 활용해 다양한 홍보 및 마케팅 활동을 통해 브랜드 가치를 한층 더 높여나갈 예정이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종합리조트 기업으로서의 강원랜드 위상을 더욱 확고히 해나간다는 방침이다.

강원랜드 관계자는 “강원도 대표기업인 강원랜드가 강원도에서 열리는 올림픽 행사를 후원해야 한다는 당위성을 충족해 폐광지역 주민들의 공감을 얻고, 상법상 주식회사로서 소액주주들의 이해도 구해야 하는 점을 감안해 균형점을 찾은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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